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여 인사들과 프로그램이 구체화 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28일부터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글로벌 크루즈선사 7곳 참여가 확정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관광 세미나를 시작으로 포럼 개회식과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환영만찬이 이어진다.

29일 오프닝세션에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아시아 지난리우 회장을 비롯한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크루즈, 겐팅크루즈, MSC크루즈재팬, NYK크루즈, 미쯔이 OSK크루즈라인 임원진이 각 선사의 ‘아시아 관광산업과 크루즈 산업의 동반성장 전략’에 대한 발표를 한다. 29~30일 진행하는 3개 크루즈 세션에서는 홍콩관광청 안토니라우 청장, 메이어베르푸트 이로마키넨 컨설턴트 등 국내외 크루즈관광 리더 29명이 참여한다. 세션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크루즈인프라 확충, 남북크루즈관광 가능성, 아시아 크루즈 트렌드 및 크루즈 선박건조 산업 방향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일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9월 대만을 기항하는 크루즈 승선권 경품 추첨 이벤트가 29~30일에 있다. ㈜매드벤처는 드론축구를 선보인다.

전시박람회와 비즈니스미팅도 열린다. 크루즈 네트워킹의 밤, 승무원 취업설명회, 서귀포 크루즈항 답사 등도 마련한다.

크루즈포럼 참가 사전등록은 이달 16일까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http://www.asiacruiseforum.com)에서 받는다. 사전신청자에게는 등록키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