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4일부터 2019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변경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전기화물차 보급 사업에 따라, 전기화물차 55대를 포함했다.

전기화물차는 초소형전기화물차 3종과 1톤형 소형화물차 1종을 포함한 총 5종이다. 영세소상공인, 농․수․축 1차 산업 등 생업 종사자 등에게 유용할 차량이다.

올해 출시한 초소형전기화물차 3종은 0.1톤~ 0.2톤을 적재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상온에서 64km~100km이다. 이미 우정사업본부는 초소형전기화물차 1000대를 도입했다.

제주도는 구매보조금으로 초소형 912만원, 경형 1600만원, 소형 25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승용차와 마찬가지로 내연기관차량 폐차와 수출말소 시 15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서 내연기관 폐차 및 수출 말소하면 구매가격은 초소형 528~728만원, 경형 1440만원, 소형 2750만원 가량이다. 제조판매사 자체 프로모션도 있어 실구매 가격은 더 낮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