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일 온라인으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한 2230세대에 하루 뒤인 이달 21일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21일 중으로 세대주 계좌로 입금된다.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읍면동 주민센터의 방문 접수를 고려해 매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지급 결정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첫날 지급 결정된 2230세대 중, 1인가구는 784세대, 2인 가구 484세대, 3인가구 391세대, 4인 이상 660세대이며 지급금액은 8억여 원이다.

제주도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제주도는 심사를 통해 건강보험료 기준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 미수급, 요일제 적용 여부를 확인했다.

제주시에서는 노형동, 이도2동, 연동, 애월읍, 일도2동, 아라동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서귀포시에서는 남원읍, 대정읍, 성산읍, 동흥동, 대천동 순이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기간은 5월 22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드림포털에서 5월 8일까지 접수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에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받는다.

문의 제주도청 전담대응팀 064-710-6231~6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