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 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주도는 이달내로 총 32억7000만원을 들여 투입해 무급휴직자, 특고․프리랜서 6550명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이후 도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와 5일 이상 노무미제공 및 소득이 25%이상 줄어든 직종에 종사한 프리랜서 등이다.

이번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영향을 받은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이 해당되며, 접수기간은 이달 20일까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은 사업주 또는 무급휴직 근로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 및 무급휴직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근로자 개인 계좌로 지급한다.

특고종사자 및 프리랜서는 용역계약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특고․프리랜서 입증서류와 일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관계기관 사실 확인서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개인 계좌로 입금한다.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하지 못한 3월분 신청도 추가 접수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4월분 신청자를 우선 지원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3월분 신청자를 사업별 우선 선정 순위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제주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064-745-9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