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한라산의 자연과 인문자원을 집대성하는 <한라산 총서> 증보판을 발간한다.

올해 5월 공모로 선정된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이사장 김찬수)는 도내 한라산 전문가, 학자 등 집필진 47명과 함께 원고 집필을 추진하고 있다.

한라산 총서 초판은 2006년 한라산의 자연과 생태, 경관, 역사, 문화 등 10개 분야와 동·식물 목록을 포함하여 모두 11권으로 구성하여 발간됐다.

이번에 증보판에는 초판 내용과 자료 등을 보완하고 새로운 사항을 추가하여 올해 12월말까지 원고를 완성하고 인쇄는 내년에 한다. 증보판은 신간 5권을 포함해 총 16권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라산 산림분야에서는 제주의 산림역사와 산림자원 현황, 조림 역사, 임산물 변천사, 제주도 산림정책 등도 수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