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2020.8.12 수 16:01
제주레저신문
종합
만장굴 주변서 미기록 식물 발견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20  11:34: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좌)털밭둥근이끼 (우)돌밭둥근이끼

구좌읍 만장굴 주변 임도에서 한국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2종의 선태식물이 발견됐다.

선태식물이란 관속이 발달하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비관속식물로 흔히 이끼라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선류, 태류, 뿔이끼류 등 약 950종이 분포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만장굴 인근 임도에서 털밭둥근이끼(Riccia beyrichiana Hampe ex Lehm.)와 돌밭둥근이끼(Riccia bifurca Hoffm.)를 발견하고, 국제학술지에 보고했다.

털밭둥근이끼는 엽상체 선태식물로 임도 또는 밭 주변의 그늘지고 습한 흙 위에 생육한다. 투명한 복인편이 엽상체 가장자리까지 올라오고, 포자의 크기가 100∼125um로 속(屬)내 다른 종보다 크다. 북아메리카, 유럽, 러시아, 일본 등 북반구에 넓게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만장굴 주변 임도에서 발견됐다.

돌밭둥근이끼는 엽상체 선태식물로 임도 또는 밭 주변의 그늘지고 습한 흙 위에 생육한다. 엽상체는 자주빛 연녹색으로 너비가 0.8∼1.5mm로 좁고, 포자의 크기가 65∼85um로 속내 다른 종보다 작다. 북아메리카, 유럽, 러시아, 호주, 일본 등지에서 넓게 분포한다.

이끼 2종은 지난해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 일환으로 용암동굴 입구 주변 및 동굴 상부 지표의 식생분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이후 종(種) 동정 및 형태특성 분석 등을 거쳐 지난 6월 ‘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학회지 온라인에 보고했다.

신창훈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은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용암동굴 형성과정에서 형성된 함몰지형과 지하구조로 인해 독특한 식생군집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민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위
2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3
김경찬 도예전 ‘쓰여짐에 대하여’
4
인도 제2외국어는 한국어
5
김명자 소설 '꿈' 대통령상
6
제주대 코로나장학금 1인당 49만원
7
카카오, 2분기 매출 9529억원
8
러시아 대표 예술공연을 안방에서
9
제주올레상 후보 공모
10
성산포항면세점 7일 재개장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09-1 2층  |  대표전화 : 064-725-3700  |  팩스 : 064-725-0036
등록번호 : 제주아-01029  |  등록일 : 2011년 5월 30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27-96889  |  창간일 : 2011년 5월 31일
발행인 : 양인하  |  편집인 : 강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민식
Copyright © 2011 제주레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eisuretimes@leisur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