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놈, 조장은, 조현서 등이 참여한 ‘가족의 탄생’ 이 23일부터 5월27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내 시민갤러리에 전시된다.

▲ 조장은 작가 '엄마라서 예쁘지'

 '가족의 탄생'은 늘 함께여서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작품들로 꾸며진다.
아트놈, 조장은, 조현서 작가의 ‘모란가족행복도', ‘배부른 가족', ‘엄마라서 예쁘지' 등 총 1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 아트놈 Artnom은 민화가 가진 특징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색감과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며, 조장은의 작품은 감각적이고 강렬한 색채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감정 선명하게 드러낸것이 특징이다.
조현서는 재봉틀로 색실을 꿰매는 머신드로잉(Machine drawing)이라는 독특한 표현방식을 사용했다.

 조장은은 "이번 전시회는 개인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 교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24일 오후 3시 미술관 강당에서는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으며, 기획전시 ‘상상의 나래를 펴다’展 참여작가 10명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