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7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방문 접수를 시작한다.

현장방문 신청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세대주(신청인)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하며 14일부터 해제한다.

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PC 또는 모바일로 ‘행복드림포털(https://happydream.jeju.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5부제는 이달 5일부터 해제한다.

지원금 신청대상은 7월 29일 0시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 상 주소를 둔 세대와 외국인등록 명단에 등재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이다. 또한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에 미등재된 출생자(7월 29일 0시 이전 출생)와 결혼이민(F-6) 이외의 체류자격을 지닌 결혼이민자 등도 지원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이의신청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세대원 1인당 10만원이다. 신청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처리하며, 빠른 경우 신청 다음날 문자로 처리 결과를 통보하고 세대주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한다.

제주도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지원대상 약 58%인 총 16만 세대에 390억 원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장방문보다는 온라인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 드림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