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와 함께 이달 16일과 1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문화재 보존과학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 보존과학 분야의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국내 전문가들이 그간의 연구 성과와 학술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첫날인 16일 오전에는 과학을 담은 문화재 감정(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실 실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후 두 개 발표장으로 나누어져 동시간대 구두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벽화·회화·지류문화재 9편과 근대문화재 6편 보존연구 구두 발표가 진행되고, 두 번째 공간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 연구개발 현황과 관련한 총 16편 구두발표와 함께 보존과학 연구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17일에는 문화재 분석·환경 연구 9편과 매장·목재·석조문화재 5편과 디지털 보존·복원연구 5편의 구두발표, 국제문화재산업전 성과를 공유하는 특별 부문을 같이 진행한다. 이틀간 총 50편 구두발표와 140편으로 구성된 다양한 주제발표도 공개한다.

온라인 시청 희망자는 학술대회 홈페이지(www.conservation-live.co.kr)에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접속하면 대회 당일 실시간 발표영상 시청과 질의응답 참여를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등록은 15일부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