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로 인한 우울)’ 극복을 위해 김성용 작가가 참여하는 ‘동행:同行’ 6차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가공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되면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감에 빠진 도민 정서를 위로하는 취지이다.

김성용 작가는 ‘땅의 풍경, 제주 관정’ 주제인 이번 전시에서 “관정의 모습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제주가 아닌 삶의 풍경으로서의 제주를 기록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시 주요 소재인 관정은 시골에서 농업용수를 끌어오기 위해 사용하는 수리시설 일종이다.

작가는 관정을 중심으로 땅에서 삶을 유지해온 제주인의 ‘삶의 풍경’과 희노애락을 보여주며, 제주 본연의 모습 속에서 각자 삶에 공감하며 함께하고 있다는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관람만 가능하다. 이달 24일부터 JDC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rPWYY80alDY)에서 진행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 해설도 곁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