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올해 확진자는 142명이며 이달 확진자는 4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63명이다.

56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다른 지역 방문 이력은 없지만 수도권을 다녀온 지인, 가족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562번 관련 접촉자 16명은 전원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16명 중 4명은 타·시도로 이관됐고 12명은 격리 중이다.

563번은 자가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9일 확진된 서울 중랑구 확진자 A씨와 제주 5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가 이달 8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후 9일 제주로 온 뒤에 확진 통보를 받게 되자, 함께 입도한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540번 확진자가 발견됐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가족 4명이 도내 한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563번은 격리 전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격리해제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2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의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