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는 소비자 참여로 탄생한 크롬소프트 트루비스의 리미티드 에디션, ‘북극곰과 빙하’ 콜라볼을 출시했다.

캘러웨이의 ‘콜라볼(CollaBall) 프로젝트’는 ‘Collaboration Golf Ball’의 약자로, 소비자와 캘러웨이골프가 협업해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소비자 참여형 제품 개발 프로젝트이다.

캘러웨이골프는 ‘콜라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0일부터 약 4주동안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트루비스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접수 디자인은 400여건으로,  ‘북극곰과 빙하’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북극곰과 빙하’는 지구 온난화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갈 곳을 잃어 우두커니 서있는 북극곰과 그 밑에 얼마 남아있지 않은 빙하를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컨셉으로 기획했다. 특히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지구 환경을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번 제품에 담긴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와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출시 일을 세계 지구의 날인 4월 22일로 정했다. 플레이어 넘버도 0422로 새겨 넣었다. 패턴의 컬러는 캐롤라이나 블루를 사용했는데, 멸종위기의 북극곰을 표현하기 위해 다소 옅은 블루 컬러로 적용하였다.

북극곰과 빙하 디자인이 새겨진 한정판 ‘죠스 포지드 웨지’도 동시에 출시했다. 60개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캘러웨이골프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번 ‘북극곰과 빙하’ 콜라볼과 웨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제환경 NGO인 푸른아시아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