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산 마육 안전성와 소비 대중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경주 퇴역마에 사용금지 동물용의약품 투여와 휴약 기간 내 경주마 도축 등으로 인한 제주산 말고기 소비 저하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목적이다.

경주 퇴역마 말고기 시장격리를 위해 용도 다각화 지원을 강화한다. 식용금지 동물의약품 사용과 휴약 기간 마필에는 랜더링 처리(열처리)하고, 기타 경주 퇴역마는 중·단기적으로 비육 후 말고기를 생산해 애완동물용 먹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점 확대, 품질 고급화를 위한 도체 등급제 참여, 메뉴 체계 개선과 요리방법 다양화 등 수요 확대와 소비자 인식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제주산 말고기 이용 전문인증점을 현재 11개소에서 20개소로 늘리고, 메뉴 체계를 기존 전문점 코스요리 위주에서 일반음식점 단품요리, 꼬치류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양학적 가치 홍보, 가공제품 확대, 연관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소비 대중화 기틀을 마련한다. 더불어 마유, 태반 등을 활용한 향장산업 분석 등 다양한 전략을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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