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주 '해녀어멍 2'

김용주 개인전 ‘오늘도 바다로 간다’가 이달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갤러리 ICC JEJU에서 열린다.

김용주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1986년부터 개인전 9회와 다수 그룹전을 통해 제주 자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풍경화 장르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제주 바다’ 시리즈를 연작하고 있다.

작가의 문제의식은 순간적 장면에서 조형적 가치를 탐색하는 행위, 고향 제주 바다가 지닌 의미 또는 역사적 진실을 묵시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인문정신과 연관 있다. 작품은 제주 자연을 과학적으로 관찰하여 세심하게 짜인 느낌을 준다. 하지만 포기한 형태 고정성으로 논리보다 강한 예술성이 부각된다. 제주 바다의 생명력을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아름다움에 집착하지 않고 격정적으로 재현해 내는 회화적 실험을 보여주고 있다.

갤러리 ICC JEJU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에 있다.

문의 ICC JEJU 마케팅실 064-735-1024

▲ 김용주 해녀어멍 1'     ▲ 김용주 '파래가 낀 바다'     ▲ 김용주 '들여다 보기 7'     ▲ 김용주 '들여다 보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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