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J-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로포인트트레일 더블N 챌린지’를 10월 1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트레킹 챌린지는 MZ세대를 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지원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울 목적이다.

공동 주관사인 J-스타트업 3기 ㈜제로포인트트레일은 해발 0m지점에서 목표하는 정상까지 온전히 참가자의 두 다리로 오르는 트레킹 프로그램 씨투써밋(Sea to Summit)을 운영하고 있다.

‘더블N 챌린지’는 Nature(자연)와 Neighbor(이웃)를 의미하며, 해발 0m(산지천 용진교)부터 1947m(한라산 정상)까지 오르는 제로포인트트레일 프로그램이다.

이번 챌린지 참가자들은 31㎞ 트레킹에 도전하면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쓰레기 줍기 등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참가자의 걷는 거리만큼 자연과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참가자별 3만1000원(1㎞당 1000원씩)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개별 가정과 자연환경 보호단체로 기부한다. 기부금은 공동 주관기관인 김만덕 기념관에서 후원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특별 제작한 메달, 뱃지, 티셔츠 등을 기념품으로 준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10월 중 16일 동안 진행한다. 총 참가 가능 인원은 320명이고, 하루 최대 참가인원을 20명으로 한정한다. 현재 9월 사전 신청기간 동안 200여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10월에도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과 세부일정은 비짓제주(visitjeju.net)와 제로포인트트레일 홈페이지(zeropointt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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