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월요일)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적용 대상은 △식당·카페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공연장 △실내체육시설 △결혼식장·장례식장 △야구장 등 경기장 △마트·백화점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PC방 등이다.

유흥시설·클럽·콜라텍·무도장 영업 시간은 밤 12시까지로 제한한다.

제주도는 11월 1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안부터 기존 단계별 거리두기 체계를 해제한다. 또한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대규모 행사 허용 △사적모임 제한 해제 등 3차례에 걸쳐 점진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한다는 내용이다.

11월 1일 1차 개편 이후 6주 간격으로 상황에 맞춰 방역조치를 완화·해제할 방침이다. 방역조치 완화·해제 여부는 △예방접종완료율 △중환자실 입원병상 여력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규모 △유행규모·재생산지수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다.

사적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다. 식당·카페의 사적모임 인원은 12명으로 동일하지만,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한다. 유흥시설·목욕장업 등 일부 고위험 시설과 감염취약시설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를 도입한다.

적용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경륜·경마·카지노 △의료기관 △요양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등이며, 유흥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출입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대규모 행사·집회를 허용한다. 행사·집회는 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까지 허용한다.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면 최대 499명까지 가능하다. 100명 이상 접종·미접종 혼합이 가능했던 결혼식, 전시·박람회, 국제회의 등은 종전 수칙으로도 인정한다.

미접종자 포함 시 예배, 법회 등 정규 종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최대 50%까지 허용된다.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면 인원 제한은 없다. 수련회 등 행사는 일반 행사 규정에 따라 동일하게 적용한다.

요양병원 등 이용자 특성상 감염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방문·면회를 허용한다. 경로당·노인복지관·문화센터 등은 접종 완료자만 출입을 허용하고 미접종자는 이용을 금지한다. 중증장애인·치매 등 수용시설도 미접종자 방문이나 이용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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