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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뇌졸중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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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4  1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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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고혈압 환자 뇌혈관이 일교차 때문에 발생하는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질 수도 있다. 이를 ‘고혈압성 뇌출혈’이라고 한다. 저녁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고,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다.

뇌는 우리 몸에서 컨트롤타워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혈관은 뇌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한다. 뇌졸중은 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의료진들은 뇌혈관검사를 꾸준히 받을 것을 권유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뇌졸중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15년 53만 명 ▲2016년 57만 ▲2017년 57만 ▲2018년 59만 ▲2019년 61만 ▲2020년 59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해 평균 60만 명이 뇌졸중 진료를 받고 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다. 치매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식생활 변화, 스트레스 증가, 운동 부족 등으로 30~40대에 뇌졸중이 발생하는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 고령,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과음 등이 있다.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도 뇌혈관 장애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과 당뇨 조절, 좋은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을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해야 한다. 혈압은 140mmhg이하, 당뇨 당화혈색소(HbA1c)기준으로 7점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저밀도(LDL)콜레스테롤은 가능한 100~130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한다거나 먹지 말아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조금 적게 먹고, 육류보다는 흰 살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덜 짜게 먹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 된다. 그렇다고 육류나 특정 고기를 먹지 않을 필요는 없다. 식이만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보다, 투약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운동도 좋다. 그냥 걷는 것보다는 몸이 따뜻해지고 땀이 맺힐 정도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이 도움 된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정해 일주일에 3~4회, 회당 30분에서 한 시간가량을 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 초기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시각과 언어장애, 어지럼증 등이 있다. 얼굴을 활짝 웃었을 때 양쪽 입꼬리가 똑같이 올라가지 않고 한쪽만 처지는지, 양팔을 들었을 때 한쪽 팔에 힘이 빠지거나 처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말투는 단어나 문장을 반복했을 때 잘되지 않거나 어눌하면 의심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30~40대라도 검사 받는 것이 좋다.

건협제주지부 구정서 원장은 “뇌졸중은 신속히 응급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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