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은 지난 11월 3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여단 창설 6주년을 기념하는 군악 연주회를 개최했다.

2015년 12월 1일 창설된 해병대 제9여단은 유사시 제주도의 안보를 총괄하는 지역군사령부로, 제주도와 부속도서에 대한 국지도발 대비작전과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한다. 또한 3만여 명에 달하는 예비군의 교육훈련을 전담하고 있으며 지역 안보의 핵심적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군악 연주회는 김지환 MC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장 백승만 원사의 지휘 아래 군악대의 호쾌한 군악 메들리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Fanfare and Hymn of Celebration’, ‘Symphony Party’ 등 익숙한 곡들이 나왔다. 여단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제주카멜리아코러스의 합창도 있었다. 해군 홍보단의 비보잉과 마술 공연과 더둘어 가수 벤과 걸그룹 픽시의 초청공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