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이달 2일과 3일 양일간 도내 일원에서 인바운드 여행업계 대표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해외여행 수요 선점을 위해 영향력 있는 인바운드 국제관광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주관광 활성 방안 모색 목적이다.

팸투어에 참가한 수도권 지역 여행사 대표 7명은 9.81파크, 노형수퍼마켓 등 코로나19 기간 동안 새롭게 문을 연 신규 관광시설 등을 방문해 수용태세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간담회에선 수도권 경유 제주상품 판매 확대에 뜻을 모으고, 시장별 선호 콘텐츠를 반영한 테마 상품 기획을 협력하자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 여행사들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어권 국가 대상으로 공사와 공동으로 제주 가족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후속 조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업계와 협력해 해외 잠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