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2022.1.21 금 14:31
제주레저신문
문화
성인 1년에 4.5권 읽어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1.14  15:52:5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독서량은 4.5권에 불과하다. 2019년에 비해서도 3권이나 줄었다.

문체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 4학년 이상과 중・고등학생 33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1년간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 연간 종합 독서량은 4.5권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 청년층의 독서율은 78.1%로 2019년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연간 종합 독서율은 지난 1년간 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이다. 전자책, 오디오북도 포함한다. 연간 종합 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 권수다.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포함한다.

초·중·고교 학생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91.4%, 연간 종합독서량 34.4권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독서율은 0.7%포인트, 독서량은 6.6권 감소했다.

종이책 독서율은 성인 40.7%, 학생 87.4%로 2019년에 비해 각각 11.4%포인트, 3.3%포인트 감소했다.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9%, 학생은 49.1%로 각각 2.5% 포인트, 11.9%포인트 늘었다. 특히 학생과 20대 청년층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져 전자책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오디오북 독서율은 성인은 4.5%, 학생은 14.3%로 성인은 1%포인트 증가했고, 학생은 4.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에 처음 조사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독서 생활 변화’에 대해, 성인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학생은 ‘독서량’, ‘종이책 독서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40% 이상이다. 다만 실제 학생의 전체 독서량과 종이책 독서시간은 지난 조사와 비교해 증가하지 않아, 주관적 인식과 실제 독서생활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6.5%)를 꼽고 다음으로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26.2%)이라고 응답했다. ’19년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았던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의 응답 수치가 다소 하락(’19년 29.1% → ’21년 26.2%)했지만 학생들은 ‘스마트폰, 텔레비전, 인터넷 게임 등을 이용해서’(23.7%)를 가장 큰 독서 장애 요인으로 응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년 사이 50세 이상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종합 독서율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50대는 35.7%(2019년 대비 9.2%포인트 하락), 60세 이상은 23.8%(8.6%포인트 하락)로 중장년·고령층 독서율은 지속 하락하고 있다.

지역 규모별로 살펴보면, 읍면 지역 거주 성인의 종합 독서율은 대도시 거주자보다 22.3%포인트 낮았다. 독서량과 독서시간도 적었고 공공도서관 이용률도 낮았다. 반면 초·중·고교 학생의 경우 지역 간 주요 독서 지표의 격차는 크지 않다.

이번 조사에서는 독서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도 확인했다. 성인은 과반수가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항목이 ‘종이책 읽기’(98.5%), ‘전자책 읽기’(77.2%), ‘웹소설 읽기’(66.5%)였다. 학생은 ‘종이책 읽기’(91.2%), ‘전자책 읽기’(74.2%), ‘만화책 보기/읽기’(57.2%) 항목이 과반수로 나타났다.

동의 수준이 높은 종이책과 전자책을 제외하면, 성인보다 학생이 종이책, 전자책 이외의 다른 매체(종이신문, 종이잡지, 웹툰, 웹진, 소셜미디어 등)를 통한 읽기 활동을 ‘독서’의 영역으로 인식하는 범위가 넓었다. 특히 성인·학생 모두 인터넷 신문 읽기, ‘챗북’ 읽기 등도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적지 않았다.

이번 조사 결과 독서율, 독서량, 독서시간 등 주요 독서 지표는 낮아지거나 적어졌으나, 20대 청년층 독서율은 소폭 높아지고 20~30대의 전자책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긍정 요소로 볼 수 있다. 이는 새로운 매체에 대한 수용성이 비교적 높은 청년들의 전자책 이용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습관적 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 디지털책 콘텐츠를 확산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청년층과 고령층,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대도시와 읍면 거주자 사이의 독서율 격차가 적지 않아, 맞춤형 독서 진흥 정책 사업 개발도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 이번 조사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1년 11월 12일까지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성인은 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학생은 학교 방문 조사 시 본인이 직접 설문지에 적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1 국민 독서실태 조사’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레저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가올 10년을 위한 후원금을 받습니다.
신한 110-339-299784. 강민식 제주레저신문]
강민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제주도, 소상공인 방역패스 지원금
2
삼다수, 할랄 인증
3
카카오웹툰 ‘어른로맨스 공모전’
4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
5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
6
문화관광해설사 190명 배치
7
2021 보도영상전 ‘기록 2021’
8
장애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 공모
9
티웨이, '메가 얼리버드' 오픈
10
대도건설, 제주대 발전기금 2억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09-1 2층  |  대표전화 : 064-725-3700  |  팩스 : 064-725-0036
등록번호 : 제주아-01029  |  등록일 : 2011년 5월 30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27-96889  |  창간일 : 2011년 5월 31일
발행인 : 양인하  |  편집인 : 강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민식
Copyright © 2011 제주레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eisuretimes@leisur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