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이달 15일,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된 탐라문화광장 내 버스정류장에서 술을 마신 김모씨(50대)를 적발해 조치했다.

탐라문화광장은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금주구역으로 지정됐다.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쳤고, 올해부터 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흡연도 단속 예정이다. 과태료는 10만원이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9월부터 탐라문화광장에서 음주소란, 노상방뇨 등으로 31건을 단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