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원명)는 유기·유실 동물 입양 활성을 위해 입양동물 1마리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입양동물의 진료,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미용 경비 등은 소요 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이동케이스, 목줄, 이불 등 물품 구입비도 올해 첫 시행하는 ‘생애 최초 유기동물 보금자리 지원’을 통해 1마리당 최대 1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전액 지원한다.

제주도는 입양된 동물이 다시 유기되거나 파양되지 않도록 유기·유실 동물 입양자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한다. 또한 입양 동물이 적합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지 1년 이내 2회 이상 사후관리를 한다.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반려동물(개, 고양이) 입양 희망자는 동물보호 관리시스템(https://www.animal.go.kr) 공고 동물을 확인하고, 동물보호센터에 1차 방문(전화 예약)해 입양 희망 동물 확인 및 주의사항을 숙지한 뒤 신청하면 된다. 사육환경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입양을 결정한다. 2차 방문 시 이동케이스 등의 준비물을 구비하면 입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