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울본부는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팸투어’를 이달 1일과 2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 참가 회사는 야놀자, 메가존 등 ㈔벤처기업협회 13개 회원사 담당자들이다.

첫날에는 제주 월정리에 있는 CJ ENM 제주점을 찾았다. CJ ENM 제주점은 2021년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 정규화해 2주 단위로 워케이션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현재 누적 신청자 2258명 중 163명을 선발해 워케이션을 추진 중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CJ ENM의 사내 복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둘째 날에는 제주도가 운영 중인 서귀포 복합혁신센터와 스페이스 모노를 방문했다. 서귀포 복합혁신센터 3층에 위치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는 올해 9월부터 조성돼 위메이드 그룹의 ㈜전기아이피 등 직원 100명이 이용 중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서귀포 혁신도시 인근 생활 인프라와 숙박, 휴일 여가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표시했다.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스페이스 모노는 중소·벤처기업 직원 대상으로 노마드 방식의 업무환경을 제공하고자 구축된 곳이다. 200평 규모이며 공유오피스와 회의실, 개인 사무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 기수 당 4박 5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숙소 제공과 함께 돌고래 투어, 귤따기, 바당 요가 등 체험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