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양성호 경위,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 고융성 경위, 공항경찰대 안보외사3팀 오지혁 경사가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26일에 열렸다.

제주경찰청 수사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양성호 경위는 경제범죄 분야 전문 수사팀장이다. 외제자동차 사기단과 카지노 다액 횡령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지역 치안 안정에 기여했다.

서귀포경찰서 형사과 형사4팀장 고융성 경위 강력범죄 분야 베테랑 형사팀장이다. 2022년 한해 강, 절도 집중검거 기간에 45명을 검거해 베스트 형사로 선정된바 있다.

공항경찰대 안보외사3팀 오지혁 경사는 공항경찰대 재직 중인 경찰관이다. 올해 9월 1일 오후 5시 30분경 퇴근길에, 제주시 용담동 제4한천교 부근 도로에 거품을 물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여 기도 확보 후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로 생명을 구했다.

오지혁 경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