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수수료회계를 점검하고 예산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집행부진 경비와 일반관리비 등 51억 원을 감액하고, 과목구조도 개편했다.

문체부는 2023년 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수수료회계를 2022년 1035억 원보다 21억 원 줄어든 1014억 원으로 승인했다. 인건비·경상경비 등 일반관리비는 약 7억 원 삭감했다. 경상경비는 10%, 업무추진비는 15% 감축했다. ‘정부광고 협업사업’은 2022년 120억 원에서 2023년 84억 원으로 감액하고, ‘우리 지역 뉴스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없앴다.

16개 세부 사업을 23개로 세분화했다. 세부사업 간 전용부터 문체부 승인을 받도록 회계규정을 개정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은 2022년 5억 원에서 2023년 7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60억 원을 편성했다. 이 돈은 언론진흥기금으로 출연한 뒤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