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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를 세계농어업유산으로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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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3  1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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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이달 23일,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은 2002년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세계정상회의(WSSD, 남아공)에서 전통적 농업시스템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 이니셔티브’를 발족하면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창설한 제도다. 전 세계 전통 농업 활동과 경관, 생물다양성, 토지이용체계의 보전・계승 목적이다.

제주도는 2018년 FAO에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최초 등재 신청 이후 보완 요청에 따라 2020년까지 세 번 보완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심사업무가 중단됐다가 올해 심사가 재개됐다.

‘등재추진위원회’는 행정과 의회, 학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올해 연말을 등재 목표 기간으로 삼고 있다. 5월 FAO GIAHS 사무국 과학자문 그룹의 제주 방문 계획에 따라 물질 현장 안내와 인터뷰 섭외 등 제주해녀어업시스템 등재를 위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제주밭담 농업과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 하동 전통차 농업(2017), 금산 전통인삼 농업(2018),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2020)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에 등재돼 있다. 또한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이 공동 신청한 ‘섬진강 재첩어업’이 등재 심사를 받고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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