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중인 제주관광이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제주도와 함께 7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KITM 트래블마트)에 참가, 제주올레를 비롯한 문화관광자원 홍보 세일즈를 추진한다.

▲ 2011 KITM 개막식 사진

 KITM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트래블마트로,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상품 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관광상품 홍보 및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는 B2B 성격의 관광교역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18개국 100여명과 국내 관련업계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여행업자 중 제주상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3관왕 분야와 제주올레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로 제주상품 개발 독려 등 세일즈를 추진한다.

▲ 2011 KITM 제주관광 세일즈 사진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KITM에 참가한 해외 유력 여행사인 중국 CTS, 일본 JTB 월드버케이션, 동남아(싱가포르) ASA Holidays 등이 참가하는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팸투어는 9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신규 관광자원과 제주올레코스 답사 등 상품개발을 위한 실무진 답사 형태로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KITM 트래블마트 및 연계 팸투어를 통해 UNESCO 3관왕 등 제주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트래블마트는 소비자들에게 관광상품을 홍보, 판매하는 B2C형 박람회와 달리 여행업계ㆍ항공업계 등 유관기관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상담 위주로 진행되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