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예술과는 서귀포에 위치한 '추사 김정희 유배지'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문화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의 김정희 유배지 내에 건립된 '제주 추사관'에서 제주유배 생활 동안 추사가 남긴 최고의 글씨인 추사체와 걸작품인 세한도 등 유물도록과 추사문화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타지역의 추사문화 상품에 대한 선진견학(예산군 추사고택, 과천문화원)을 하여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였고, 올해 세한도 족자, 추사의 잔, 3인용 다기 등을 디자인할 수 있는 지역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10월경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추사 김정희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었던 제주옹기를 추사 작품과 접목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 개발을 통해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 추사관'은 추사 김정희의 제주 유배 여정을 재현한 추사 유배길이 지난 5월 14일에 열리는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추사 김정희의 유배 생활을 재조명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 :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