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을 주행사장으로 서귀포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 서귀포칠십리 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는 불로장생 테마로 기존 축제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과 관광객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칠십리 거리퍼레이드, 제주전통혼례를 테마로 한 '가문잔치', 경품이 와르르 쏟아지는 불로장생 '작은올레걷기', 칠십리가요제, 거리축제, 청소년 페스티벌, 마(馬)테마 프로그램, 시민화합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특히, '가문잔치'는 전통혼례 재연, 잔치상 시식 및 잔치상 음식점, 잔치집 넉둥배기 대전 등의 프로그램

▲ 서귀포칠십리 축제

으로 옛 전통을 되살릴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는 제주 풍습과 건강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된다.

 또한 불로장생 '작은 올레걷기'는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챙길 수 있고, 칠십리 대행진은 17개 읍면동의 퍼포먼스에 특색 있는 제주어 설명을 가미해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시내 중심가에서 '칠십리 청소년페스티벌'을 포함한 거리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18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축제 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