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원에 '농어촌 복합체육시설(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전천후게이트볼장

 남원읍 태흥리에 들어설 '태흥리 농어촌 복합체육시설'은 남원읍 태흥리 364-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000㎡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실내 게이트볼장 2면, 체력단련실 등 생활체육시설과 회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로 구성된다.

 서귀포시는 '태흥리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201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10월경 공사를 착동할 예정이다.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은 태흥 1, 2, 3리 지역 주민의 오래된 숙원사원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태흥리를 비롯한 남원읍 동부지역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시설이 낙후한 읍면지역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하는 '2012년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6억원을 확보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