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석성수품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29일까지를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 제주전통시장

 이 기간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시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과, 돼지고기 등 26개 추석성수품과 외식비,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 요금 등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이를 위해 분야별 가격·수급 동향파악과 대책마련 추진은 물론이고, 원산지 표시 위반, 부당요금징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현장중심으로 집중지도 단속하고 있다.

 모니터 요원도 투입, 22회 70개품목을 조사해 도청 홈페이지에 비교․공개로 가격안정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사과, 배 등 농산물 성수품은 농협 지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옥돔 등 수산물은 비축물량 방출과 수협조직을 통해 할인판매를 실시중이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은 도축물량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제주사랑상품권 이용 촉진,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할인판매행사 실시, 정보화마을 특산품 판매확대, 하나로 마트 등 대형마트의 할인행사로 추석성수품 가격안정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