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월드비전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2012 지구촌 어린이돕기 희망나눔 캠페인’을 제주국제공항 3층 중앙홀에서 개최했다.

▲ 아프리카 식수사업 후원금 전달

 ‘지구촌 희망나눔 캠페인’은 세상의 모든 기쁨과 희망에서 소외되어가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나눔에 대한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자는 취지의 행사로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하여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진흙쿠키 꾸미기 체험’, ‘희망의 망고나무에 메시지 염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캠페인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재능기부자들의 ‘희망 나눔 콘서트’가 펼쳐졌다.

 유재복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날 아프리카 식수사업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제주공항이 세계에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생명과 희망의 뜻을 전파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