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예술단체를 선발해 전시를 지원한 ‘시상작가회’ 초대전이 4일부터 25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열린다.

▲ '시상작가회'展

 초대전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지난 2월 공고로 선정한 우수 예술단체 2곳중에서 ‘시상작가회’가 먼저 전시를 하게 됐다.

▲ 고순철作 '서귀포를 품다'

 시상작가회는 1978년 창립전을 여는 등 제주도내 미술 그룹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타·시도 작가들과 교류전으로 관계를 모색하고, 예술적 소견과 해석으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 이유정作 '개인의 취향'

 회원은 19명이며, 이번 전시에는 16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로는 서귀포지역에서 제주 풍광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순철 , 선과 색을 모티브로 작품을 선보이는 이유정, 김성찬, 김영중, 김형지, 김혜숙, 박성배, 박순민, 양경식, 양지택, 오승익, 윤기혁, 이승현, 이창현, 임춘배, 홍순용 작가가 참여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김영윤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분야 우수단체를 발굴하고 전시 지원으로 도민의 창조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