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국제그라운드골프대회가 18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 강창학종합경기장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을 취한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없고, 규칙도 간단해 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기규칙은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로 게이트볼처럼 공을 굴려 쳐서 직경 36cm 홀에 넣는것. 홀포스트에 최소 타수로 경기를 끝낸 사람이 이기는 경기다. 한팀에 6명이 기준이지만 인원수 제한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제주도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실버 스포츠인 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 국학기공, 실버야구 등의 활성화대책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