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아오모리 10월호.

일본 아오모리현 53만 가정에서 제주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아오모리현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인 '월간 아오모리' 10월호에 제주소식이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월간 아오모리는 월 1회 발간되는 8면 분량의 타블로이드 소식지다. 현재 53만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아오모리현의 주요 정책과 관광지, 인물 등으로 구성해 각 가정에 배송되고 있다.

제주소식이 담긴 것은 지난 8월호에 이어 두번째로 격월간으로 제주소식을 실을 예정이다.

지난 8월호엔 '2012 제주 WCC총회'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이번 10월호엔 유네스코 트리플크라운을 보유한 곳이자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의 자연경관과 환경적 가치,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12월엔 옛 선인들의 삶의 자취가 방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는 섬 특유의 이야깃거리와 민속문화와 역사를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대표 박물관과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 다이내믹 제주 10월호.

제주도정신문인 '다이내믹제주'에서도 지난 8월호부터 격월간으로 아오모리현 소식을 싣고 있다.

8월호엔 동아시아 최대 천연 생태계의 보고인 '너도밤나무숲'을 보유한 곳이자 일본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시라카미산지'에 대해 소개했다.

10월호엔 아오모리현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사계절 특징에 대해 보도했다.

강문실 제주도 공보관은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소식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공신력을 갖고 있다"면서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더라도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뉴세븐원더스 선정 20개 국가지역 등으로 교차홍보지역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 국내에서는 5개 자치단체와 소식지와 전광판을 통한 교차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