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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진출 싸움' 캐스팅보트 쥔 제주유나이티드
강정태 기자  |  ktnews@leisure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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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14  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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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훈 감독.
2012시즌 K리그가 점차 막바지로 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ACL) 진출 경쟁의 캐스팅 보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제주는 14승13무 12패 승점 55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상위리그 진출과 함께 ACL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권 진입을 노렸던 제주는 현재 3위 수원(승점 68점)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더라도 수원이 단 1승만 챙기면 제주의 ACL행은 물거품이 된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은 설령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마지막 경기까지 전력을 다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 이유는 제주가 ACL 진출 경쟁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는 앞으로 부산(18일 원정), 서울(21일 원정), 울산(24일 홈), 수원(29일 홈), 전북(12월 2일 원정)와 경기를 치른다. 부산을 제외하면 모두 우승 경쟁뿐만 아니라 ACL행 막차를 노리는 팀들이다.

여기에 기적과 같은 ACL 진출을 노리는 제주의 행보가 맞물리면 순위 경쟁이 더욱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승부처들을 앞둔 박경훈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만큼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남은 5경기 모두 승리하겠다. 포기는 없다. 많은 성원을 보내준 제주도민을 위해서라도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다"고 말했다.<제주레저신문>
 

강정태 기자  ktnews@leisuretime.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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