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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난적' 서울 꺽고 ACL 진출 꿈
강정태 기자  |  ktnews@leisure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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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19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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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훈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제주유나이티드가 '난적' FC 서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의 꿈을 이어간다.

제주는 21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2012 4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15승13무 12패 승점 58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ACL 출전권 획득을 위해 3위권 진입을 노렸던 제주는 현재 3위 수원(승점 69점)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전보를 울리더라도 수원이 경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제주의 ACL행은 물거품이 된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은 목표 달성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 동안 유독 약한 면모를 보였던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가파른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게 박경훈 감독의 생각이다. 제주는 2008년 8월 27일 이후 서울전 14경기 연속 무승(5무 9패)에 시달리고 있다.

다음은 없다. 무조건 총력전이다. 부상 악몽에서 기지개를 켠 산토스가 정상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고 산토스와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자일은 최근 3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하고 있다. 오른쪽 풀백 최원권과 신예 수비수 한용수는 경고 누적에서 풀려나 서울이 자랑하는 '데몰리션' 데얀과 몰리나의 공세를 저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뒤 서울전 첫 승을 노리는 박경훈 감독은 "남은 4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면 목표했던 5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전승한다면 3위 기회도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울전을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제주레저신문>

강정태 기자  ktnews@leisure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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