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두뇌게임 뮤지컬 '셜록홈즈'

문화	가을밤의 두뇌게임 뮤지컬 '셜록홈즈'남격합창단 배다해, 우결 김원준 등 출연 김지은 인턴기자 \| jieun@leisuretimes.co.kr

승인 2011.09.28 11:18:20

오는 10월 15일~16일 추리소설의 대명사 '설록홈즈'가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1887년 '아서 코난도일'에 의해 처음 쓰여져,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4,000여권의 도서와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작품이다.

'셜록홈즈'는 19세기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스 가에서 울려 퍼진 두 방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한 여인, 그리고 그녀를 찾기 위해 거액의 사례금과 함께 셜록 홈즈를 찾은 앤더스 가의 세 남자.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님을 감지한 셜록 홈즈가 수사에 착수하자며 벌어지는 앤더슨가 주위의 연쇄살인사건. 그 비밀을 셜록 홈즈가 밝혀낸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원작에서 보여지는 인물들 캐릭터에 충실 하되 새로운 에피소드로 만들어진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시대에 맞는 클래식 한 의상에 반하는 모던한 무대가 셜록 홈즈의 복합적인 감정과 과학적인 추리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무대라는 공간에서 살아 숨쉬는 '셜록홈즈'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셜록홈즈' 연출자 노우성씨는 “원작의 탄탄한 구성을 기반으로 뮤지컬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 캐릭터들의 심리와 홈즈의 추리과정을 과감하게 표현해낸 음악으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것"이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웰메이드 작품으로 셜록홈즈의 명성에 맞게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셜록홈즈'는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예매처 YES24에서는 한 달 동안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인터파크 월간 5위, 일간 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대극장 작품들을 제치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것은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