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빅토리아호

제주도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크루즈봉사단 8명이 6월 1일부터 13일까지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빅토리아호’에서 상하이, 인천, 일본 기항지를 순항하면서 실습한다.

실습생은 크루즈 자원봉사단 '아이크루(i-Crew)‘ 학생 중에서 선발했으며, 크루즈 일반상식 면접과 외국어 회화능력 등 종합평가를 거쳤다. '아이크루는 도내 대학생 380여명으로 구성된 크루즈 자원봉사단으로 크루즈 기항시 5명씩 한 조로 관광, 교통 안내, 통역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생 선상실습은 2012년 11월 제주도, 코스타크루즈, (주)롯데관광개발 3자간 맺은 MOU 후속조치로 비용은 (주)롯데관광개발에서 부담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새로운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취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크루즈 선사측과 꾸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