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기자협회 주요 인사들이 제주를 방문,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등을 답사하는 프레스투어가 진행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제주-베트남(호치민) 직항기

 제주관광공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베트남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총 10명의 베트남 주요 기자단 제주 초청 프레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베트남기자협회 방문단은, 전 베트남통신사 부사장으로 현재 국회의원인 하밍훼(Ha Minh Hue) 베트남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 베트남 최대 언론사인 '베트남 인민일보', '베트남 통신사(VNA)', '해방군보', '공안일보', '사이공해방일보' 등 유력 언론사의 전 현직 사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공사는 15일 6시에 '제주관광 모객 활성화, 상호 관광분야 직원 교류 및 베트남 관광개발' 등을 안건으로 한 만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답사 일정은 15일부터 2일간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지를 중심으로 세계지질공원 핵심명소 및 올레코스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베트남은 이미 하롱베이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돼 있어 제주의 자연유산 등재지에 관심이 많다. 또한 베트남 현지 세일즈콜(14일~18일)에 맞추어 제작된 베트남어 제주관광홍보물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레스투어는 호치민 직항 전세기 취항 및 베트남 제주관광 현지 세일즈콜(14일~18일)과 맞물려 베트남 시장 공략의 기회로서 최선을 다해 제주관광 홍보에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