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통카드

골목상권 우대카드인 ‘제주통카드’가 18일 출시된다.

제주통카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이용 시 다른 카드보다 높은 포인트 적립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류로 제주은행에서 발행한다.

제주통카드는 도입 단계에서부터 골목상권 및 경제분야 민간인들이 함께 논의했다. 행정, 금융, 골목상권의 협력으로 만들었으며 지난 9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지방 3.0’ 실현을 위한 민관협치 선도과제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은행은 대형마트 및 대기업 편의점 등을 제외한 골목상권을 이용할 경우 일반카드(0.1~0.5%) 보다 최대 19배 높은 파격적인 포인트(1~1.9%)를 제공한다. 골목 상권에서 매월 50만원 이용 시 연간 11만4000원 상당 포인트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제주통카드 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일정금액 이상 적립된 포인트는 제주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골목상권을 재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이 할인되며 한라의료원, 한국병원, 한마음병원, 서귀포열린병원에서종합건강검진 비용 20% 할인된다. 또한 병원, 약국, 통신요금, 영화관 등 에서는 5~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통카드 포인트 가맹점으로 참여한 업체에는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 금융수수료와 대출이자율 감면 혜택 제공으로 골목상권 자영업자 경영여건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다양한 혜택을 추가 발굴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