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당도서관.

우당도서관이 올해 2월 17일에 개관 30주년을 맞는다.

우당도서관은 '지식창조의 보고, 30년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도서관'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올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개관기념식을 시작으로 도서관 30주년사 책자 발간, 기념공모전, 미니박물관 및 역사 테마로드 상설 조성 등 다채로운 특별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우당도서관 노인·장애인을 위한 승강기 설치사업,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 등 2억7500만원을 투입한다.

새로운 시책으로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북-피니시(책과 함께 여생을 즐기자) 운동'을 추진해 노인층에 대한 다양한 독서지원 서비스를 전개해 나간다.

이와 함께 정보소외 계층을 위한 특별한 독서지원 활동프로그램과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매체의 고품질 정보자원에 대해 적극적인 수집을 실시하고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 그리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문화 확산에 주력해 '책 읽는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