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미니문고가 개설된 서귀포 지역 게스트하우스.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올레코스 주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9개소에 서귀포시민의 책 31권을 지원한다.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올레꾼들에게 잠시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도 괜찮은 게스트하우스 '올레미니문고'를 조성해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도서는 2014서귀포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31권의 도서다.

올레미니문고가 조성된 게스트하우스는 '성산일출봉(1코스)', '하얀언덕(4코스)', '외돌개 나라(7코스)', '샬레(8코스)', '돌담에 꽃 머무는 집(9코스)', '가름게스트하우스(7코스)', '알뜨르게스트하우스(10코스)', '모두 올레펜션&게스트하우스(5코스)', '로드 3.7(5코스)'다.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올레미니문고를 마을 속 작은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할 계획이며, 책을 지원한 곳의 도서관리실태 및 이용현황도 조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민의 책읽기 위원회와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올해도 '책읽는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책읽기 릴레이,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쓰기 대회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