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9일 지난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증대에 기여한 중화권과 일본권 우수여행사에 대한 포상식 행사를 가졌다.

중화권은 대한동방국제여행사가 일본권은 하나투어아이티씨가 각각 수상했다.

제주국제공항의 지난해 국제선 성장률은 전년대비 여객 43.9%, 운항 38.8%가 증가하는 등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국제선 이용객 도15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100만명 최초 돌파가 2012년이었던 점을 보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제주국제공항은 금년에도 암웨이 차이나 등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관광단 방문이 예정돼 있어 국제선의 지속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1∼3월 중에는 일본 관혼상제 그룹의 인센티브 관광단 방문이 예정돼 있어 최근 저조한 일본지역 수요의 회복도 기대되고 있다.

신종균 본부장은 "금년에도 신규노선 인센티브 제공 혜택 확대, 국제선 도착입국장 확장 등의 여객편의시설 개선을 통한 공항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