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콘서트 인 제주 11일 개최

▲ 2014 행복 드림 콘서트 in Jeju.

국내 외래관광객 1200만명 달성을 기념한 '2014 행복 드림 콘서트 in Jeju' 뮤직 페스티벌이 11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콘서트 라인업에는 90년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혜은이, 김건모, 김완선, 변진섭, 소찬휘, 박남정, 박미경, 현진영이 출연한다. 특별출연으로 주민정이 나와 팝핀댄스를 선보인다. 제주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이며, 입장권은 JIBS에서 배부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버벌진트(Verbal Jint) & 산이(San-E) 콘서트

▲ 버벌진트 & 산이 제주공연.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두 래퍼의 콘서트 무대가 1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2014 시작이 좋아'라는 타이틀로 버벌진트(Verbal Jint, 본명 김진태)와 산이(San-E, 본명 정산)가 의기투합해 새해 첫 공연에 나선다. 버벌진트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한양대 로스쿨에 들어갔다가 그만두고 여러 아티스트와 피쳐링 작업을 하면서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2001년에 EP를 내고 2007년에 정규 앨범 <누명>을 발표했다. 버벌진트의 뜻은 '언어적인'이라는 뜻의 영단어 verbal과 자신의 이름을 따 지은 이름이다. 산이는 2008년 자신의 믹스테잎에 버벌진트를 디스(상대방을 비하하는 용어, disrespect의 준말)하는 곡을 넣으면서 버벌진트의 제의를 받아 그의 소속사에 합류하게 된 래퍼다. 2010년에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VIP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예매처 인터파크.

찾아가는 길 : 제주아트센터

프랑스 재즈 미선 레나타 퀸텟 공연

▲ 미선 레나타 퀸텟(Misun Renata Quintet) 공연.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카페 세바(seba)에서 11일부터 2일간 '미선 레나타 퀸텟(Misun Renata Quintet)'의 공연이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인 미선 레나타(Misun Renata)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다. 그녀는 김하양(피아노), 조영덕(기타), 박지웅(베이스), 조성준(드럼)과 함께 퀸텟(5인조, 오중주를 뜻하는 음악용어)을 이뤄 파리지엥(파리 사람들을 가리키는 단어, 파리에서 사는 느낌이라고 해석하면 좋다)을 추구한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지난해 10월에 발매된 1집 <이삿짐 싸다가>의 곡들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재즈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문의 070-4213-1268.
한편, 카페 세바에선 25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신준익 작가의 작품전도 선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길 : 카페 세바

전영록, 신계행, 김범룡 '8090 콘서트'

▲ 희망의 8090 신년 콘서트.

전영록, 신계행, 김범룡이 출연하는 ‘8090 희망의 신년 콘서트’가 내년 1월 10일 오후 4시, 7시 2회에 걸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약 100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센터 개관 4주년 축하 특별공연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 지난달부터 선착순 판매됐다. 입장권 구매 문의 훼밀리케익하우스(064-759-2088), 신제주 명당양과(064-746-1848),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설문대커피(010-4121-2398), 서귀포시 잭니콜라우스(064-733-7337).

찾아가는 길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여성들의 살아온 이야기 '어드레 감수광'展

▲ 어드레 감수광 展.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제주여성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어드레 감수광'전이 10일부터 개최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여성사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 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수집된 자료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엔 여성생활 자료 50여점이 선별됐으며, 3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찾아가는 길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 이중섭 미술관 전시실.

이중섭 미술관 전시실에서 10일부터 24일까지 제5기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이 개최된다. 제5기 입주작가는 총 8명(장기 6명, 단기 2명)이며,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작품활동을 해 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동안의 작품활동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관람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입주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길 : 이중섭 미술관

제주포럼C, 41회 제주탐방은 돌문화 속으로

▲ 당오름.

제주포럼C는 11일 제41회 제주탐방으로 산방산과 대정현, 당오름을 돌며 제주의 돌 문화와 관련된 여정에 나선다.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의 명쾌한 해설이 함께하며, 제주 서부 평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을 따라 겨울 오름산행에 나선다. 이날 오전 9시 한라수목원 앞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출발한다. 산방산 비석 채취장과 대정현 돌하르방, 신영물, 오좌수비, 유향좌수 양공지묘, 당오름 등을 다닌다. 1만5000원의 참가비(여행자보험 포함)가 필요하며, 문의사항은 010-5373-1172.

찾아가는 길 : 집결지 한라수목원

제주에서 눈썰매는 어디 가서 즐겨볼까

▲ 제주마방목지 눈썰매장.

제주 최고의 눈썰매장은 제주마 방목지다. 우선 너무 경사지지도 않았고 쉽게 반복하며 왔다갔다 탈 수 있는 곳이다. 속도가 아무리 붙어도 어디 부딪힐 곳도 없다. 눈썰매 도구는 방목지 인근에서 대여할 수 있어 누구나 탈 수 있다. 한라산 1100고지도 눈썰매 명소다. 1100고지 휴게소 앞에 도착하면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산굼부리 눈썰매장도 인기다. 다만, 이곳에서 눈썰매를 타려면 산굼부리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입장료 일반 6000원, 청소년 3000원. 이곳에선 눈썰매 도구로 추억의 비료포대를 무료로 나눠준다. 가기전에 눈썰매장에 눈이 내려 썰매를 탈 수 있는지 문의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9일부터 눈이 펑펑 내렸으니 물어보나 마나 쌓였을 것이다. 문의전화 064-783-9900.

찾아가는 길 : 제주마 방목지, 1100고지 휴게소, 산굼부리

제주관광공사, 한라산 겨울 이벤트

한라산 어리목 일대서 '겨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얼음조각공원과 스키체험, 얼음 미끄럼틀, 얼음조각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6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된다. 또한 개별 외국인관광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이벤트 기간 외국인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찾아가는 길 : 한라산 어리목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