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선 관덕로 11길, 파란 선 칠성로. 파란 색 구간의 칠성로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제주시는 관덕로 11길(금강제화∼탑동 무진장횟집) 구간 360m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시는 신제주 바오젠거리처럼 칠성로 주변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품거리로 만들어 관광객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칠성로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엔 올해 사업비 56억6500만원이 투입된다. 관덕로 11길 차 없는 거리 조성구간에 33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한전 및 통신주 지중화 사업을 비롯해, 오수관과 도로정비, 소공연장 조성, 관광안내소 및 공중화장실 설치, 주차장시설 및 간판정비 사업 등이 추진된다.

칠성로 구간에도 23억4500만원을 투입해 입주문과 상징아치 설치 및 경관조명시설, 바닥타일정비, 전통시장시설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