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교수

백승주 교수(고려대)의 저서 <제주개발의 미래를 말한다>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제주개발의 미래를 말한다’는 제주관광개발 역사를 망라하며, 특히 현재의 국제자유도시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대안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이 책은 최근 중국자본의 제주개발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제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또한 목차의 “제주자치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효과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도정 역량 및 리더십 한계 여실히 드러나 있다”에서 보듯 우근민 지사의 지나친 독선에 대한 비판도 날카롭게 담겨있다.

백승주 고려대학교 교수는 제주 출신으로 19년간 고려대학교에서 지방자치와 지역개발행정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제주지역 신문칼럼과 방송활동을 통해 제주개발행정과 지역현안에 대한 고민을 도민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