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올 3분기 들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관광 및 마이스 시장에 대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제주 마이스 사업설명회

 공사는 지난 10월27일(목) 일본 도쿄 긴자에서 일본 도쿄 및 관동지역 마이스 업계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마이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제주의 인프라 소개와 더불어 관광 현황, 세계7대자연경관 관련 홍보 및 투표 독려,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 및 개최 지원 등의 관광 정책은 물론, 최근 크게 각광 받고 있는 파워스팟 관련 홍보를 통해서 위축되어 있는 일본 관광 시장에서 제주 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또한, 지진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역과 제주 지역 관광업계 연계방안, 홋카이도 지역과의 공동 프로모션 방안등의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방안이 논의 됐다.

▲ 제주관광공사 일본관광청 방문

 공사는 일본관광청, JNTO(일본정부관광국), JATA(일본여행업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일본과 제주간의 협력방안 및 제주 지역 관광상품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일본관광청 마이스 추진담당 타카미 마키토 참사관은 "도쿄나 오사카의 도시형 마이스와 제주의 리조트형 마이스는 개성이 뚜렷하게 다르다"며, "Post Tour(행사 이후 관광)에 큰 장점을 보이고 있는 제주와의 연계를 통해서 상호간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일본 지역의 관광 심리가 많이 회복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제3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 행사 등에 일본 관광 관계자 및 언론 등을 초청하여 제주 관광 및 마이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