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제주박물관 설 명절 행사.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갑오년 설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민이 즐길 수 있도록 '설날 한마당'을 개최한다.

박물관 야외정원에서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 동안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풍속화 퍼즐 맞추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고리던지기, 공기놀이 등의 잊혀져가는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추억의 놀이 중엔 제기차기가 가족대항 경기로 진행되며, 승리 팀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음식 체험장에선 민요를 부르며 떡메치기 놀이도 할 수 있고, 제주도의 전통 떡인 빙떡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갑오년 한 해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찍기와 갑오년의 상징 동물인 말 그림 페이스페인팅, 가족 어르신에게 세배하고 가족과 함께 즉석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특별히 설날인 31일에는 말띠 관람객 200명에게 복조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탁본과 고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와 체험관 '어린이올레'도 연계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