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전통오일장을 찾은 외국인.

제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맞이해 2월 5일까지 전통시장 통역안내 도우미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시행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로서, 제주시 지역 내 거주하고 외국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사람이며,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외국어 모집순위는 중국어, 일어, 영어 순이다.

통역안내 도우미는 칠성로상점가, 중앙지하상가, 연동바오젠거리, 서문공설시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외국 관광객의 쇼핑안내, 외국인과 상인 간 통역서비스, 전통시장 홍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접수는 제주시 지역경제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다문화관련기관(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주다문화가정센터)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통역안내 도우미 사업을 지난 2010년도부터 추진해 왔다.